나도 과거에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해서 정말 많은 스트레스와 고생을 해본 경험이 있다.
현재는 완치가 되었다고 자신할 수 있는데 그 경험을 토대로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과 치료법 내가 했던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하겠다.
1. 지루성피부염 증상과 원인
지루성 피부염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질병이다. 현재 흔히 알려진 원인으로는 감염, 알레르기, 화학 물질, 자가면역성, 생활습관, 식이섭취, 스트레스 등이 있다. 이들 원인들은 서로 상호 작용하며 피부염을 일으키게 되고 그리고 이러한 원인에 따라 지루성 피부염의 진행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가려움과 건조, 가려움 부위에 갈라지는 피부를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피부염이 진행됨에 따라 심해질 수 있으며, 일부 사람들에게는 염증이나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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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내가 느낀 바로는 스트레스, 생활습관,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결국 내가 제일 노력했던 부분이기도 하면서 완치하게 되는 과정에서 다른 요소보다 이 3가지 요소가 제대로 정립되어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겪은 지루성 피부염은 특히 안면과 사타구니 쪽이 가장 심했었는데 청소년 때 여드름도 제대로 나본적 없는 나에게는 정말 많은 스트레스와 대인기피증까지 오게 되었던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
이러한 고통스러운 질병을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내가 했던 방법들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나의 상태는 위 사진보다 더 심한 지루성 피부염 상태였음을 생각했을 때절대로 불치병이 아니니까 정말 1~2년정도 마음 단단히 먹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누구나 완치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2. 지루성 피부염 치료법
지루성 피부염을 겪어 본 사람이라면 워낙 고통스럽다 보니 정말 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해보았을 거라 생각한다.
나도 지루성피부염을 판정 받고 병원과 한의원 안 다녀본 곳 이 없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불치병이라고 그냥 관리를 열심히 해서 그 수준을 낮추는 방법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고 한의원은 피부진정, 식습관, 한약등 제법 효과가 있었던 치료법을 소개해 주었다. 하지만, 사실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이었기에 굳이 병원이나 한의원은 추천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내가 경험한 치료법중 그나마 실속이 있었던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다.
[1] 스테로이드성 연고
병원에서 지루성 피부염 혹은 아토피 피부염에 걸리면 제일 먼저 이야기 나오는 "스테로이드 연고"이다.
사실 단기적으로 효과는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스테로이드성 연고의 부작용을 생각하면 정말 피부염이 심한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본인이 정말 피부염이 심하여 가려움, 통증 등으로 잠을 못 이룰 정도인 사람에게만 단기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한다.
[2] 스트레스 관리
사실 이게 제일 어렵다. 스트레스를 안 받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고, 가려움과 통증으로 인해 잠까지 설치게 되면 스트레스가 더 심해지기만 했지 관리를 할 여유가 되지 않는 상황이 대부분일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스트레스는 정말 꼭 피해 주어야 한다.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루성 피부염 완치는 단기적으로
가능한 질병이 아님으로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1주일 2주일 만에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마음을 편히 먹기를 바란다.
[3] 면역력
내가 지루성 피부염이 왜 걸렸을까? 를 고민하였을 때 가장 와닿았던 부분이 바로 이 면역력이었다. 걸리기 전에 나는 개인적인 형편이 매우 좋지 않아 밤에는 택배 상하차, 낮에는 공부를 하면서 지냈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다 보니 면역력이 좋을 수가 없는 상태임이 생각났다. 그리고 이를 입증해 준 것으로는 병원에서 나의 적혈구를 검사하였는데 일반적인 상태가 아닌 적혈구가 바이러스처럼 찌그러진 형태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면역력과 굉장히 관련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장 먼저 했던 것은 늦어도 밤 11시 전에는 취침하기, 아침에 일어나서 30분 정도 유산소하기, 하루에 물 2L 이상 섭취하기 등 가장 기본적인 면역력과 관련된 행동들을 시작하였다.
또한, 이러한 행동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그 효과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4] 밀가루 음식, 튀긴 음식 끊기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 보니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지 않았다.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항상 가려움증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지루성 피부염에도 똑같은 방법을 했었다. 그전에는 가끔이라도 치킨, 빵, 라면 과 같이 밀가루나 튀긴 음식을 먹었었는데 지루성 피부염이 심해지고 약 2년 정도는 아예 한 번도 먹지 않았다.
물론 먹고 싶은 음식을 참는 것 또한 쉽지 않겠으나, 내 오랜 경험상 가려움증에는 밀가루, 튀긴 음식만큼 안 좋은 것도 없다고 생각함으로 정말 완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 꼭 끊으라고 하고 싶다.
[물론 나도 완치되고 나서는 가끔 먹는다.]
[5] 한식 위주의 식사
내가 가장 많이 참고했던 부분은 암환자들이 암치료센터에서 먹는 식사 패턴에 대해 참고를 많이 했다.
우리의 몸에 대한 면역력은 결국 먹는 거에서 온다는 이야기를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암환자들이 암치료센터 등에서 섭취하는 식사가 자극적이지 않은 한식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육류음식은 최대한 피하고 있었다. [미역국, 조기, 가자미, 된장찌개 등] 찌게 류들이 다소 자극적이다 보니 나트륨을 최소화시켜서 싱겁게 먹기를 권한다. 이렇게 삼시 세끼 모두 구성하여 약 2년간 이것만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 먹었다. [미역국, 된장찌개, 조기, 오징어찌개, 소고기뭇국, 시금치나물, 콩나물, 쑥, 두부조림,]
글을 마치며
완치하는 과정은 정말 어려웠다. 하지만, 이 글을 보고 지루성 피부염에 걸린 사람들이 모두 완치를 하길 바람에 쓴다.
과정은 어렵지만 그 결과는 정말 만족스러울 것이다. 내가 2년 정도 투자해서 내 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 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비교적 스트레스도 잘 받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정말 독하게 마음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자리 잡은 생활습관 식습관들은 쉽게 고쳐지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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