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다이어트에 있어서 저염식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보니 저염식이 과연 체지방이 줄어드는데 도움이 되는지와 저염식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 하겠다.
1. 저염식과 다이어트의 상관관계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기로는 저염식이 체지방 감소에 좋다고 알고 있다.
그 근거를 먼저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데
-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많은 연구들이 고염 섭취가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염분이 많은 식사는 혈압을 높일 수 있으며,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 체중 관리: 고염 식품은 일반적으로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과 관련되어 있다. 저염식이는 보다 건강한 옵션을 선택하도록 도와줄 수 있으며, 이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수분 균형: 고염 섭취는 신체 내 수분 균형을 방해할 수 있다. 고염을 많이 함유하는 식품을 섭취하면 체내의 물이 더 많이 소비되며, 이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따라서 저염식이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체중 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가 도는것이 이러한 근거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다.
2. 저염식이 진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될까?
그렇다면 이 말은 정말 사실일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답은 X이다.
앞에서 보았듯이 저염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건 바로 고염식 식품군들을 대강 우리가 생각을 한 번 해보게 되면 튀긴음식, 단짠[ 당과 염분 둘 다 많게 함유되어 있는]식품들이 많다는걸 바로 알 수 있다.
또한, 짠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의 몸은 당연하게도 갈증을 유발하여 목이 마르게 되는데 이 때에 보통 달달한 청량음료, 탄산음료[당함량이 매우 높은] 음료를 마시게 되면서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이다.
결국 '나트륨'자체가 비만을 유발 하기 보다는 오히려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을 먹으면 먹게 되는 식품 때문 이라고 이야기 하는게 정확한 해석이다.
또한, 이런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것이다.
"저염식을 하게 되니 체중이 줄어들었다."
이 부분을 해석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그 이유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3. 저염식에 대한 진실
왜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라고 이야기 하였냐면, 저염식을 하게 되면 체중이 줄어드는건 맞다!
하지만, 체중은 줄어들지만 체지방은 줄어드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자세하게 설명을 하자면 저염식을 하게 되면 당연히 나트륨의 주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효능이 줄어들기 때문에 체내 수분함유량이 줄어들면서 '몸무게는 변하는게 맞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나트륨 자체가 체지방을 증가시키거나,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는 저염식을 한다고 해서 체지방이 줄어들진 않는 것이다.
또한, 사실 진실을 말하자면 저염식은 오히려 체중 변화에는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다이어트에는 해롭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들은 다음과 같다.
- 전해질 불균형: 몸은 염분을 포함한 전해질을 정확한 농도로 유지해야 한다. 너무 낮은 염분 섭취는 전해질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근육 기능, 신경 전달, 수분 균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보니 운동능력 저하를 불러일으킨다.
- 혈액부족: 염분은 혈액안에 녹아들어 혈압을 유지하고 혈액양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너무 낮은 염분 섭취는 혈액부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빈혈과 같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운동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혈액부족은 결국 근지구력,근력 감소를 불러 일으킨다.
- 근육 약화: 염분은 신경 및 근육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염분 섭취가 충분하지 않으면 근육 기능이 약화되어 근육 통증 및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즉, 정리를 하자면 저염식은 수분이 줄어들어 단순한 체중변화는 있을 수 있지만, 체지방이 줄어들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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