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 치료방법

요리와 관련이 깊은 일을 오래 하였던 나는 주부습진으로 꽤나 오랫동안 고생한 기억이 있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 봄, 가을에 특히 심해지는 습진. 이러한 습진의 원인은 정말 다양하고, 습진 치료방법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1. 습진의 원인들

습진이란, 만성적인 피부질환으로 주로 손에 자주 나타나는 주부습진이 대표적으로 자주 나타나는 질병이다.

이러한 습진은 사람에 따라서 손뿐만 아니라 사타구니, 팔 접히는 부분, 무릎과 허벅지 사이의 접히는 부분과 같이 습기가 차서 제대로 배출이 되기 힘든 부위에 자주 발현된다.

경우에 따라서 얼굴, 목 등[습진과 유사한 아토피성 피부염]에서 나타나는 사람들도 자주 있으며 치료가 어렵고 고통스럽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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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습진의 원인은 손에 많이 나타난다. 습진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이야기하자면 바로 피부에 자극이 강한 세정제와 같은 환경적인 요소들에 의해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렇다 보니 요리사, 의사, 간호사, 제빵사, 청소부 등과 같이 살균, 세정에 많은 신경을 쓰는 직업군에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한, 날씨의 건조함에 따라서 피부가 약한 사람은 이러한 직업군에 속하지 않더라도 습진이 자주 발생하며, 대부분 유전적으로 발현되는 아토피성 피부염도 습진과 깊은 관계가 있다.

2. 습진 치료방법 3가지

[1] 보습에 신경을 쓰자

 

앞에서 이야기하였듯이 습진의 원인들 중 하나가 바로 보습의 "부재"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가장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보습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다. 대부분의 습진이 보습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또한, 보습이 부족하게 된다면 습진 특징상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마련인데 이러한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보습 크림이나 로션, 핸드크림, 바셀린등을 자주 습진이 발현되는 부위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2] 세정제로부터 손을 보호

 

기타 세제나 세정제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세제나 세정제로 부터 손이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설거지등과 같이 세제나 세정제를 사용하는 작업 시 고무장갑을 반드시 착용하여 주어야 습진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땀등에 의해서 피부가 짓눌려 습진이 더욱 심해질 수 도 있기 때문에 고무장갑등을 착용하기 전에 흰색 면장갑 등을 먼저 착용하여 주면 습진 치료에 더욱 도움이 된다.

 

[3] 자극이 약한 비누나 샴푸 사용, 자극이 적은 의류 착용

 

손뿐만 아니라 목, 얼굴, 사타구니 등 부위에 습진이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이 바로 자극이나 세정력이 강한 비누나 샴푸의 사용과 자극이 강한 의류착용에서 시작된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 보니 목, 얼굴에 자주 닿는 샴푸, 비누는 자극이 약한 약산성 폼클렌징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소듐라우릴 황산나트륨이나 파라벤이 함류되어 있는 자극이 강한 샴푸, 비누 제품들을 피해주자.

 

그리고 의류의 착용도 습진과 많은 연관이 있는데 가능하면 땀이 차기 쉬운 몸에 딱 붙는 옷이나 양모등과 같은 성분으로 이루어진 의류들은 피해 주는 것이 좋다.

통풍이 잘되어야 땀이 차지 않고 습진이 심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풍이 잘되는 속옷, 의류를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

 

글을 마치며..

습진은 일상생활에 자주 걸릴 수 있는 질병이지만 치료하기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계속 방치하게 된다면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보니 병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 반드시 조금 가렵다 하여 그냥 방치하지 말고 즉각적으로 치료에 도움이 되는 3가지 행동들을 실천하여 보도록 하자.